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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앞니 흔들림

by coolman8 2021. 12. 21.

 반려견들도 사람처럼 이갈이를 한다고 합니다 저희 집 반려견이 이탈리안 그레이 하운드라는 종입니다 이제 7개월 차 들어가는 아직 아기 강아지입니다 주말에 터그 놀이를 하려고 입 쪽을 우연찮게 보게 되었는데 피가 묻어있었습니다 입을 벌려보니 앞니 2개가 없었습니다 어디에 부딪쳤거나 외부적인 충격으로 인해서 이빨이 부러진 줄 알고 동물병원에 갔었습니다

 

다행히 이갈이 하는 거라고 하더라고요 저도 반려견 초보 보호자 이기 때문에 당황하고 어찌할 바를 몰랐는데 저와 같은 초보 반려견 보호자 분들이 있을 거라 생각하여 강아지 이빨 빠짐이나 유치에 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이빨-빠짐
강아지 이빨 빠짐

 

 

반려견 이빨 빠짐이나 흔들림

 

반려견들의 치아는 보편적으로 생후 20일부터 50일 사이에 28개의 유치가 자라납니다 4개월에서~5개월 차에 접어들면 유치가 빠지면서 영구치가 나온다고 합니다 생후 7개월 차에 접어들면 앞 어금니인 전구치가 나오는 시기입니다 이렇게 전구치 까지 다 나오게 되면 반려견은 42개의 이빨을 영구치를 가지게 됩니다 

 

유치에 의해서 자연적으로 흔들거나 빠져서 새로운 이빨을 자라나는 것도 있지만 다른 원인에 의해서 영구치가 빠지거나 흔들림이 생길 수 있습니다 반려견의 건치를 위해서 보호자는 어떤 상식을 알아둬야 하는지 알아볼게요

 

● 충치가 원인이 되는 경우

 

사료나 음식물의 찌꺼기가 이빨에 남아 있는 경우 치석이 쌓이면서 충치의 원인이 되며 이빨 빠짐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충치는 한 번만 나오는 게 아닌 번지므로 가정에서 꾸준한 구강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반려견들이 충치 진단을 받을 확률은 낮다고 합니다 반려견들의 침에는 PH8.5 알칼리성으로 아밀레이스가 없어 충치균의 번식과 산으로 인한 부식을 막아주기 때문입니다 

 

● 구강질환

 

구강질환은 이빨의 문제보다 주변 조직에서 염증이 생기는 치주질환이 가장 대표적입니다 치주질환은 흔히 풍치라고 불리며 구강과 잇몸 경계 부분에서 V자 모양의 치은열구라는 틈이 있습니다 이 부위에 치석과 플라그가 쌓이게 되면 플라그 독소로 염증이 생기는 것입니다 

 

치은열구로 통하여 세균 감염이 되면 치근단 농양이 발생하거나 치조골이 내려앉으며 이빨 뿌리 부분이 노출되어 시린 증상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에는 이빨 흔들림이나 빠짐 현상이 일어납니다 

 

● 치아 골절

 

반려견들의 치아보다 음식이나 간식을 급여했을 경우 이빨에 물리적인 손상을 주게 되어 치수염이나 파절을 유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노견일수록 부드러운 간식을 배급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강아지들은 아픈 곳을 잘 드러내지 않고 숨기는 습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보호자의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반려견들의 이빨 관리하는 방법

반려견들의 구강 검진은 최소 6개월에 1번씩은 받아야 하며 스케일링은 상태에 따라서 1년~3년 정도에 받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 손가락 거즈로 닦기

 

거즈 형태라서 잘 안 닦일 거라고 생각이 들겠지만 의외로 거즈나 구강티슈를 사용하는 것도 치태 제거에 꽤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 마시는 치약 사용하기 

 

강아지 가글 이라고도 합니다 가글은 플라그를 제거하고 입냄새를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마시는 물에 정량을 부어주어 반려견이 물을 먹으면서 구강 관리를 하는 것입니다 간혹 공복 상태에서 물을 섭취했을 시 토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덴탈 껌 주기

 

반려견의 간식의 꽃 개껌이죠 덴탈 껌은 프로폴리스. 스피룰리나 등 구강 기능성 원료들이 첨가돼 있어 단순한 껌이 아닙니다 소형견에게 맞는 10중 돌기 형태를 갖추고 있어 미약하게 닦인 곳이나 안 닦인 곳까지 치태를 빼줄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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